서울 강서구와 맞닿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이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시 전략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입지··가격·교육환경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고촌센트럴자이’가 있다. 이 단지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에 위치한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최근 입시 특혜인 '농어촌 특별전형'의 수혜 가능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촌읍은 겉으로 보면 전형적인 신도시다. 대형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돼 있고, 마곡지구·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목동 학원가까지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해 교육 인프라 이용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행정구역상 '읍'이기 때문에 농어촌 특별전형의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선 "신이 내린 농어촌 전형 지역"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학부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촌은 진심 입시 전략지”, “목동에서 30분인데 농어촌 전형까지 가능하다니” 같은 반응이 이어지며, 고촌 지역으로의 전입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입에서 치열한 일반전형 대신 경쟁률이 낮고, 합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어촌 전형을 노리는 입시 전략이 통하면서, 교육열 높은 수요자들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인접한 강서 마곡 집값의 절반 수준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고촌센트럴자이’의 입지도 빛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총 1,29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63㎡~105㎡까지 다양한 평형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미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청약통장 없이도 계약이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게다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회사대출 최대 30% 등 1억원 대로 실입주 가능한 파격 조건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서울 마곡지구 아파트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분양가도 큰 장점이다. 예컨대 마곡엠밸리7단지 전용 84㎡가 17억원대에서 거래되는 반면, 고촌센트럴자이는 그 절반 수준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고촌센트럴자이 인근에는 보름초, 고촌중, 고촌고 등 학군도 탄탄하며, 고촌고등학교는 농어촌 특별전형을 통해 서울 주요 대학에 입학하는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여기에 도보권 내 운양역(김포골드라인), 고촌역(공항철도 예정) 접근성도 높아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의 실수요가 뚜렷이 늘고 있다”며, “서울 접근성과 교육 입지, 그리고 특별전형이라는 입시 전략까지 갖춘 고촌센트럴자이는 실거주 목적과 투자 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출처: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