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란 굴레에 갇혀버린 삶의 이야기

명절이란 굴레에 갇혀버린 삶의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누구나 힘든일이 없겠냐만은 저도 나름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명절이면 응당 내려가서 부모님을 뵈어야한다고 생각했지요. 이것때문에 소중한 사람과 실랑이가 심하게 오갔습니다. 자세한 사항까진 적기 무안할 정도로 거세고 거친 언쟁이 오고갔죠.

 

늘상 고향으로 내려가야만 하는 저에 반해서 현재 시대가 이러니 함부로 내려가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팽팽이 대립한 사건이였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무조건 옳다고 판단했으나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더군요. 물론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자식된 도리로 어찌 부모를 명절에 찾아뵙지 아니할 수 있나요.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제 판단이 이번은 옳지않았음을 알게됐습니다. 명절이랑 굴레에 갇혀서 생각할게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넓게 봐야할 문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