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유심 구매 / 알뜰폰 요금제

새로운 핸드폰번호가 필요해서 이번에

편의점 유심 구매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매우 자세하고 상세하게 적어볼게요.

앞광고 절대아니고 내돈 내산 입니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하시기 귀찮다면

cu 편의점 유심 편하게 사보시는것을

고려해보시길 바라며 글 시작합니다.

cu 편의점 유심칩 구매

유심(USIM)이란 우리가 쓰는 번호가 담겨있는 고유정보칩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해지된 공기계가 있다면 새로운 유심칩을 사다가 꽂으면 그날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죠. 일단은 아무런 생각말고 근처 가까운 편의점이 있다면 삼각김밥 하나 사먹을겸 들리세요.

 

그다음 저처럼 알뜰폰 요금제로 쓸만한 유심칩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게 같은 씨유 편의점이라고 다 유심을 판매하는건 아니라서 관련 홈피로 들어가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3군데를 돌아다니다가 전부다 없다고 그러길래 가입안내하는 홈피에서 구매처를 찾고 지도검색 끝에 사진과 같이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유심비는 8천원이 들어갑니다. 새로운 통신사와 송수신을 하고 내 연락처를 받기위한 기기값이라고 생각하세요. 아까울 수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더 싸게할 수 있는분 있다면 댓글로 라도 한번 남겨주세요.

 

이렇게 USIM을 사면 그다음에는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해봐야 합니다. 2만원대 데이터 무제한도 있구요. 15GB에 100분을 주고 있죠. 문제는 무조건 무제한이라고 LTE 속도로 한도끝도없이 데이터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개미일기] 알뜰폰 1,000만 시대...MZ세대까지 갈아타는 이유

 

아래 조그맣게 데이터를 소진한 다음에는 3Mbps 속도로 매우 느리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고 나오죠.

주의사항

참고로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유심은 모든 기기호환이 되질 않습니다. 아이폰 6 이후에 출시된 폰이라든지 갤럭시s6 이후 정도는 쓰셔야 합니다. 저는 갤s5 공기계에 꽂아서 해보려니까 안되서 포기했습니다.

칩을 구하셨다면 헬로모바일과 같은 알뜰폰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이제는 내가 매달 얼마의 요금으로 핸드폰을 이용할지 요금제를 선택할 시간입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불과 1시간 안으로 전화와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게 만들겁니다. 

헬로모바일 고객센터

 

본인이 통신요금 가입하기 희망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찾으세요. 저는 유십칩 겉면에 표기된 곳을 참고해서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페이지로 들어가시면 CU 요금제라는 메뉴가 바로 보입니다. 가입신청을 해주세요.

제가 이용할건 1.5GB 데이터 제공에 150분 무료통화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매달 월 이용료는 5,940원이 나갑니다. 투넘버가 3,000원대인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금액대죠.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공기계에 유심칩을 꽂아 새로운 번호가 부여된다면 개인용과 업무용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각종 사이트에 2차 가입을 원활하게 해볼 수 있게 됩니다. 마케팅 용도로 사용하는분들이 굉장히 많이 쓰고 있죠.

요금제를 선택할때 주의하실점은 내가 샀던 유심칩에 적힌 통신사명입니다. LG U+망으로 산다음에 여기서 KT로 선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주세요. 개통안되고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저처럼 성격이 급하신분들은 K사든 뭐든 알뜰폰에서 나온 요금제랑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도적으로 2~3배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되구요. 통화음질이나 그런 품질이 저하되는건 전혀 없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 이건 아랫쪽에 따로 명시를 해두겠습니다.

 

교보문고 전자책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 나왔다

 

구매방식을 선택하라고 나오죠. 본인이 시행했던 방식을 하나 골라줍니다.

저는 직접 CU매장에서 유심을 구입했기에 왼쪽 항목으로 선택했습니다. 새롭게 만들거라서 오른쪽 신규가입 (새번호 개통) 메뉴를 체크합니다.

유심 일련번호가 뭐냐면 아까 구입한 유심케이스를 뜯어보면 안에 카드하나가 나옵니다. 거기에 폰트크기 2~3 정도로 추정되는 매우 작은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F를 제외한 마지막 13개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여기까지 하셨다면 셀프개통 신청을 눌러서 알뜰폰 가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셀프개통 힘들때 참고자료

알뜰폰 셀프개통 : 네이버 통합검색

 

기본적인 안내사항이 굉장히 커다랗게 나옵니다. 시력 안좋은건 어떻게 알았는지 시원하게 보여서 편하네요.

신청서를 작성하기전에 신분증 또는 범용인증서가 있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까다롭게 신원확인을 거친다고 보면 됩니다. 

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부분이 조금 귀찮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깐깐하게 체크한다는걸로 해석되니 보안측면에선 괜찮습니다.

LTE USIM으로 했고 월 5,940원 요금으로 체크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비는 하나도 없습니다. 노예처럼 2~3년 약정하는것도 없습니다. 그냥 내가 이용하다가 별로면 1달만 하고도 중지하면 됩니다.

필수질문과 선택질문 중에서 광고문구 수신을 거절하실분은 저처럼 미동의로 체크해주세요. 필수는 동의로 무조건해야하지만 선택안내는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회피가 답입니다.

무약정으로 지원금 유형은 따로 없습니다. 다시한번 본인이 진행하는 과정이 맞는지만 되짚어보세요.

지금부터는 화면에 안내되는 내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적어주면 됩니다. 개인정보라서 제가 진행한 부분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너무 쉬운 절차라 직접 해보세요.

가입정보 > 본인이 희망하는 휴대폰 번호 몇가지를 선택하고 지정한다음에 개통신청이 완료됩니다. 절대로 내가 원하는 숫자 그대로 뚫리지 않습니다. 운좋으면 원하는걸로 지정되지만 50% 이상은 랜덤으로 배정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위 과정을 모두 이행했다면 셀프개통 신청을 완료하게 됩니다. 1시간 정도 기다려도 오른쪽 위에서 안테나 모양이나 모바일 데이터를 ON 했음에도 LTE 마크가 나오지 않는다면 고객센터로 물어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바로 처리되질 않아서 물어봤네요. 나중에 시간지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공기계폰이 워낙 구린거라서 안됐던것뿐이였습니다.

 

위에 호환되는 모델기종만 잘알고 진행했다면 큰 문제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든걸 완료했다면 축하드립니다! 카톡이든 밴드든 카페든 이제부터 온라인상에서 추가로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개의 심장을 가진 박지성 선수처럼 이제부터 우리는 인터넷에 2가지 인물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기에 따라서 말이죠.

cu편의점 유심 구매는 현재 시점으로 과거대비 500%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이게 있는지조차 몰랐던 10~30대가 대대적인 홍보와 편의점이라는 초근접 접근성 때문에 많이 사들인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씨유를 넘어 이마트24 에서도 유심을 구매할 수 있다고하니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과거에는 택배로 받아서 상담원이랑 연락하고 지지고 볶는 과정을 거쳐야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전혀 없거든요.

담당자랑 단, 한마디 이야기를 나누지않아도 셀프로 5분이면 알뜰폰 요금제를 신청하고 1시간 내로 개통이 가능하거든요. 광고에서 5분만에 뭘 한다고 하지만 이건 알아본 결과 그렇게 되기가 쉽지않습니다.

 

'호갱 없는' 알뜰폰, 가입자 1000만 '코 앞'

 

개인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플러스망으로 난생처음 이용해본 유심은 나름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몇주간 사용해보니 딱 하나 불편한걸 느꼈습니다. 정식 통신사의 몇배에 달하는 스팸문자의 공습이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굉장히 괴로워서 스팸차단 어플도 깔고 사투를 벌이는중이지만 많이 불편합니다.

 

차단을 해도 그걸 뚫고서는 새로 보내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무척이나 난감합니다. 이런점만 빼면 100점 만점에 90점은 줄 수 있는데 2~3% 부족한 게 좀 보이네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카카오톡을 여러개 쓰고 싶고 사적공간과 사회적 친분관계를 구분하고 싶은분이라면 써도 괜찮습니다. 알뜰폰 기기랑 요금제를 일일이 비교할 필요없이 최저가 4,000원이나 위에 소개된 5,940원대로 이용하면 되거든요. 제가 성심성의껏 작성한 내용이 편의점 유심구매에 작게나마 참고가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